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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 용인 모빌리티뮤지엄 야간 카밋서 헤리티지 전시

참고 이미지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연구소장 김형준)가 지난 8일 용인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열린 야간 카밋(Car Meet) 이벤트에 참가해 대우자동차의 헤리티지를 알렸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뮤지엄 방문객들에게 자동차 문화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연구소는 대우자동차 오너 네트워크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끈 대우의 헤리티지를 전파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참가를 결정했다. 카밋에는 20세기 4WD, W140 카페, S2000 KOREA, OUT OF SERVICE, TEAM TDL 등 다양한 자동차 동호회와 개인 참가자들도 함께했다. 인근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모터페스티벌과 연계돼 관람객들은 야간 차량 전시와 모터스포츠 필드 등 폭넓은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티코부터 브로엄까지, 한자리에 모인 대우의 상징들

연구소 제휴 네트워크 소속 대우자동차 동호회원 8명이 참석해 차량을 전시했다. 관람객들은 김형준 연구소장이 소장한 1993년식 대우 르망을 비롯해 동호회원들이 보유한 티코, 브로엄 등 대우자동차의 상징적인 차종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80년대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한 플래그십 차종 수퍼살롱과 로얄살롱도 나란히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가족, 친구들과 대우자동차에 얽힌 추억을 나누며 호평을 남겼다.

김형준 연구소장은 지난 3월 열린 '대우자동차 동호회 in MoMu'를 계기로 모빌리티뮤지엄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오는 11월 양측이 학술발표회를 공동 개최해 대우자동차 네트워크의 결속력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대우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인 대우자동차보존연구소는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활동은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우자동차 브랜드가 사라진 지 20년이 넘었지만, 티코와 르망, 브로엄을 기억하는 오너들의 네트워크는 여전히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헤리티지 보존 활동은 단순한 복고 취향을 넘어, 90년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실물 아카이브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여러 동호회가 모이는 플랫폼과의 협업이 늘어날수록 사라진 브랜드의 기록이 축적될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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