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MT D램 점유율 10% 돌파, SK하이닉스는 25%로 하락
이 글은 오토데일리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CXMT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4%에서 올해 2분기 10%로 1년 만에 6%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38.7%에서 25%로 13.7%포인트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32.7%에서 38%로 5.3%포인트 올라 1위 자리를 지켰고,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2.0%에서 24%로 2%포인트 상승했다. D램은 PC와 스마트폰, 서버 등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로, 그동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가 시장을 사실상 과점해왔다.
CXMT, 대규모 자금 투입해 생산능력 확대
CXMT는 지난 7월 상하이 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약 86억달러를 조달했다. 이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에 집중 투입되고 있으며, 기존 D램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차세대 저전력 D램인 LPDDR6 양산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이끌던 시장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이다.
미국 관세 정책, 국내 반도체 수출에 변수
미국 행정부는 자국 내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는 기업에는 관세 부담을 낮추고, 해외 생산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는 관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정책 변화에 새로운 부담을 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의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한 466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상품 수출액 982억5000만달러 중 반도체 비중은 47.5%에 달한다. 미국이 한국산 메모리 반도체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경우 수출 차질과 함께 수익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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