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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타이어, 전기차 상위 20개사 중 17곳에 공급망 구축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콘티넨탈타이어가 전 세계 판매량 기준 상위 20개 전기차 제조사 가운데 17곳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6월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포르쉐, 테슬라, BMW,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가 고객사에 포함된다. 지역별로는 2025년 기준 미주 상위 10개 제조사 중 8곳, 아시아태평양(APAC) 상위 10개 중 7곳에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상위 10개 제조사 전부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가 타이어에 요구하는 것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로 차체가 무겁고, 가속 시 토크가 즉각적으로 전달돼 타이어에 걸리는 하중과 마모 부담이 크다. 엔진 소음이 거의 없다 보니 타이어 회전 소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리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결국 전기차 타이어는 더 무거운 차체를 더 조용하게, 더 오래 지탱해야 하는 셈이다. 콘티넨탈타이어는 이런 요구에 맞춰 낮은 회전저항과 정숙성, 긴 수명을 목표로 성능을 개선해왔다고 설명했다. 1993년 처음 선보인 콘티에코콘택트 라인은 현재 7세대 제품인 에코콘택트 7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 제품은 테슬라 모델 YL의 신차용 타이어로도 공급된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즉각적인 토크, 저소음 특성까지 반영해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모두 아우르는 고성능 타이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적 강점이 아시아태평양 시장 성과로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차용과 교체용은 다를 수 있다

상위 20개사 중 17곳이라는 수치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차 설계 단계부터 콘티넨탈을 파트너로 선택했다는 의미로, 교체용 시장보다 까다로운 검증을 거쳤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신차에 장착돼 나오는 OE 타이어와 이후 매장에서 구매하는 교체용 제품의 성능은 같지 않을 수 있다. 전기차 오너라면 타이어를 바꿀 때 전기차 전용 여부와 함께 회전저항, 하중지수가 자신의 차량에 맞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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