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타이어, 전기차 판매 상위 20개사 중 17곳에 공급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콘티넨탈타이어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기준 상위 20개 제조사 중 17곳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미주 지역에서는 전기차 판매 상위 10개 제조사 중 8곳,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는 상위 10개 제조사 중 7곳에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으며,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에서는 판매 상위 10개 제조사 전부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포르쉐, 테슬라, BMW, 폭스바겐 등이 꼽힌다.
전기차는 배터리 탑재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겁고, 가속 시 토크가 순간적으로 크게 전달되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타이어가 받는 하중과 마모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엔진 소음이 없다 보니 주행 중 타이어에서 나는 회전 소음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느껴지는 점도 전기차 타이어 개발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이다.
전기차 특성에 맞춘 타이어 개발
콘티넨탈타이어는 이런 조건에 대응하기 위해 구동 방식과 관계없이 낮은 회전저항, 정숙성, 긴 수명을 목표로 타이어 성능을 개선해왔다고 설명했다. 1993년 에너지 효율성을 중심으로 설계된 콘티에코콘택트 라인을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는 테슬라 모델 YL의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는 7세대 에코콘택트 7을 통해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 니코 키리아조폴로스는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즉각적인 토크, 저소음 특성을 반영한 고성능 타이어를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두에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적 강점이 전기차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이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의 공급 성과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전기차 이용자 입장에서는 차량 특성에 맞춰 설계된 타이어를 선택하는 것이 승차감과 주행 소음, 타이어 수명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차 구매나 교체 시점에 참고할 만한 정보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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