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타이어에 드릴로 구멍 뚫고 트랙 주행, 콘택트 데이 현장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콘티넨탈이 지난 5월 29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트랙 체험 행사 '콘택트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타이어 트레드에 드릴로 직접 구멍을 뚫는 시연이었다. 관통 직후에도 공기가 새지 않고 주행이 그대로 이어지면서 자가복원 기술 '콘티실(ContiSeal)'의 성능이 확인됐다. 시연에 쓰인 타이어는 콘티넨탈의 신제품 익스트림콘택트 XC7이다.
콘티실과 콘티사일런트, 아시아 최초 전 모델 탑재
콘티실은 타이어 트레드 내부의 점성 실런트 층이 직경 5mm 이하 관통 물체를 즉시 밀봉해 공기 누출을 막는 기술이다. 못이나 날카로운 물체에 찔려도 공기압과 주행성이 유지된다. XC7에는 여기에 더해 소음 저감 기술 '콘티사일런트(ContiSilent)'도 적용됐다. 타이어 안쪽 폴리우레탄 폼이 주행 소음을 최대 9dB까지 흡수하는 방식이다. 콘티넨탈은 두 기술을 아시아 마켓 최초로 XC7 전 모델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서킷에서 직접 확인한 라인업 성능
콘택트 데이는 참가자가 직접 핸들을 잡고 서킷에서 콘티넨탈 타이어의 성능을 체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전면허증 지참자에 한해 참가가 가능했으며, 오전에는 풀랩 안전 주행과 젖은 노면 슬라럼이, 오후에는 풀랩 고속 주행과 젖은 노면 브레이킹이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전문 드라이버가 모는 차량 조수석에 탑승하는 택싱 체험도 마련됐다.
풀랩 안전 주행에는 XC7을 장착한 테슬라 모델3·Y와 BMW 3·5·X3·X4 시리즈가 투입됐다. 풀랩 고속 주행에는 플래그십 타이어 SC7을 끼운 BMW M3·M4·M5, XM 라벨,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63 S, AMG A45 등 고성능 모델이 동원됐다. 젖은 노면 슬라럼에서는 여름용 고성능 타이어 MC7과 사계절 타이어 UC6를 BMW 520i로 비교했고, 젖은 노면 브레이킹에서는 프리미엄 올웨더 타이어 ASC2와 타사 제품의 제동력을 나란히 비교했다. 택싱 체험에서는 포르쉐 911 GT3, 718 박스터 GTS 4.0, 718 카이맨 GT4, BMW M3·M4·M5 등이 SC7의 고속 성능을 보여줬다.
라인업별 기술도 소개됐다. 플래그십 스포츠콘택트 SC7은 노면 적응형 패턴과 포스 클러스터링, 하모나이즈드 블랙칠리 3세대 컴파운드를 적용했다. 맥스콘택트 MC7은 레플렉스 컴파운드와 레이저컷 3D 사이프, 노이즈 브레이커 3.0을 갖췄다. 사계절 타이어 울트라콘택트 UC6는 아쿠아 채널과 다이아몬드 엣지 기술로 젖은 노면 제동력을 강화했으며, 올시즌콘택트2(ASC2)는 온도 변화와 무관한 일관된 접지력과 연료 효율을 내세웠다. 행사장인 용인 스피드웨이 1층 피트에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슬롯카 레이싱 등 체험 존도 함께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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