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충전기 117기 순차 가동 시작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국내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채비가 지난 1일부터 칠서휴게소(양평 방향)와 거창휴게소(대구 방향)에 급속충전기 8기를 가동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망 구축을 본격화했다. 7월 말까지 전국 24개소에서 총 117기가 순차적으로 가동되며, 연말까지 3개소 21기가 추가된다. 이 중 85기는 NACS 호환 충전기로, 테슬라 이용자도 별도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고, 커넥터 연결만으로 인증과 결제가 이뤄지는 바로채비(PnC) 서비스도 함께 적용된다.
이번 구축은 채비가 2025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광주·전남·대구·경북·부산·경남을 아우르는 3권역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채비는 해당 권역 27개소 휴게소에 총 138기의 급속충전기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에 가동을 시작한 117기는 그 일부다.
테슬라 이용자 어댑터 없이 충전 가능
그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의 NACS 호환 충전기는 제한적이어서 테슬라 이용자들은 CCS1(DC콤보) 어댑터를 따로 챙겨야 했다. 채비가 NACS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이런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충전 절차도 간소화됐는데, 바로채비(PnC)가 적용된 충전기는 커넥터만 연결하면 차량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처리돼 앱 실행이나 회원카드 태깅 없이도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채비는 국내 최대 테슬라 커뮤니티인 TKC와 협업해 약 46만 명 규모의 회원 소통 채널을 운영 중이며, 자체 개발한 테슬라 식별 및 전류 제어 기술로 CCS1 어댑터 사용 시에도 최대 3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 배경과 이용자 혜택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3만 5,416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4% 증가했고,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은 16만 2,0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특히 5월 테슬라 모델Y는 월간 신규 등록 8,762대를 기록하며 국내 전체 승용차 판매 1위에 올랐다.
한편 채비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창립 10주년 기념 BIG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바로채비로 1회 10kWh 이상 급속 충전을 완료한 회원은 최대 20% 크레딧 페이백을 받아 실질 충전 단가를 kWh당 344원까지 낮출 수 있으며, V멤버스 회원은 kWh당 314.5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참여 고객에게는 총 2천만 원 규모의 경품 추첨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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