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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CEER, 첫 플래그십 전기차 '엑소봇' 세단·SUV 공개

참고 이미지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자동차 브랜드 시어(CEER)가 플래그십 전기차 '엑소봇(EXOBOT)' 세단과 SUV 두 모델을 공식 공개했다. 공개 행사는 2026년 9월 22일(현지시간 9월 21일) 사우디 왕세자이자 국무총리 겸 국부펀드(PIF) 이사회 의장인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어는 이어 자사 제조 복합단지(CMC)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두 플래그십 모델의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상세히 소개했다. 엑소봇은 시어가 내놓는 첫 플래그십급 전기차로, 세단과 SUV 두 가지 차체 형태로 함께 공개된 점이 특징이다.

사우디 비전 2030과 맞물린 발표

이번 공개는 사우디 정부가 추진해온 '사우디 비전 2030' 정책과 맞닿아 있다. 사우디는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첨단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왔으며, 시어는 그 상징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혀왔다. 왕세자가 직접 공개 행사에 참석했다는 점은 이 브랜드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 신호탄

시어가 세단과 SUV를 동시에 선보인 것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자국 제조 복합단지에서 완성차 개발과 생산을 이어가겠다는 구상 역시 이번 발표를 통해 재확인됐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점이나 판매 지역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우디가 자동차 생산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향후 엑소봇의 상세 제원과 출시 계획이 추가로 공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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