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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비스틱 3열 전동시트 결함, GM 1만4540대 리콜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가 캐딜락 전기 SUV 비스틱(Vistiq)의 3열 전동 폴딩 시트 결함을 이유로 2026~2027년형 차량 1만 454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미국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후석 전동시트 결함으로 2세 여아가 숨진 사고 이후 GM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조사 과정에서 유사한 결함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나왔다.

문제가 된 것은 버튼으로 접히는 3열 전동 시트다. 정상적인 경우 시트는 사람이나 물체를 감지하면 즉시 멈추고 반대 방향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그러나 비스틱 역시 팰리세이드와 마찬가지로 장애물을 감지한 뒤에도 그대로 멈춘 상태에서 압력을 계속 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GM은 현재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품 준비까지 기능 비활성화

GM은 대체 부품이 마련되기 전까지 해당 차량의 3열 전동 폴딩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우선 대응하고, 이후 무상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딜러에도 리콜 대상 차량의 판매와 출고를 즉시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GM은 공식 리콜 보고서에서 현대차 사고를 계기로 자사 차량의 유사 시스템을 평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 제조사에서 발생한 사고가 업계 전반의 안전 기준 점검으로 이어진 사례로, 2열이나 3열에 전동 시트를 탑재한 다른 차량들도 장애물 감지 성능과 역회전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어린이 탑승 차량, 추가 점검 확산 가능성

전동 시트는 뒷좌석에 어린이가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끼임 사고 위험이 특히 우려되는 장치다. 이번 리콜을 계기로 비슷한 방식의 전동 폴딩 시트를 적용한 다른 브랜드 차량에서도 추가적인 안전성 점검이나 리콜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해당 차량 보유자는 제조사의 리콜 안내를 확인하고, 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3열 전동 폴딩 기능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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