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V-ONE 공개, 830마력 싱글시트 레이스카 콘셉트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캐딜락이 830마력급 싱글시트 고성능 콘셉트카 'V-ONE'을 공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카멜에서 14일 열린 '더 퀘일, 모터스포츠 개더링' 행사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 차량은 캐딜락 V-시리즈.R 레이스카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V-ONE이라는 이름은 캐딜락 고성능 라인업인 V-시리즈의 DNA와 단 한 대뿐인 'one-of-one' 싱글시트 콘셉트를 결합해 붙여졌다. 캐딜락 디자인팀과 레이싱 부문, 섀시 전문 업체 달라라가 함께 개발했으며 LMDh 레이싱 프로그램과 V-시리즈.R에서 직접 영향을 받은 것으로 설명된다.
레이스카 파워트레인과 섀시를 그대로
V-ONE의 핵심은 파워트레인이다. V-시리즈.R 레이스카와 기반을 공유하는 V8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어 합산 830마력을 낸다. 서스펜션은 V-시리즈.R의 더블 위시본 구조에 푸시로드 방식 코일 및 토션 스프링 요소를 적용했고, 전후륜에는 횡방향과 수직 움직임을 제어하는 댐퍼 시스템을 사용했다. 변속기와 일부 전자장비도 레이스카에서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일반 운전자가 다루기 쉽도록 다듬었다는 것이 캐딜락의 설명이다.
외관 역시 V-시리즈.R과 상당 부분을 공유한다. 차체 비율과 기본 실루엣은 레이스카를 따르면서 새로운 휠과 어두운 톤의 배지로 독자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버에서 짙은 네이비로 이어지는 수작업 페인트 그라데이션은 내구레이스에서 낮이 밤으로 바뀌는 순간을 표현했으며, 거대한 리어 윙과 공력 장치 등 레이스카의 조형도 유지했다.
운전자 한 명을 위한 실내
실내는 철저히 운전자 중심으로 짜였다. 한 명만 탑승 가능한 싱글시트 구조에 카본 구조를 노출시켰고, 운전자 체형에 맞춰 제작하는 시트와 레이싱 엔지니어가 설계한 버튼 배치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주행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인터페이스는 단순 표시를 넘어 운전자의 피드백과 코칭 기능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도어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진 플레이트를 넣어 단 하나뿐인 모델임을 강조했다.
V-ONE은 캐딜락이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기술을 고객용 고성능 차량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콘셉트카로, 판매를 위한 양산 모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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