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송 울트라 EV, 중국 출시 한 달 만에 6만대 넘게 판매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YD의 중형 전기 SUV '송 울트라 EV'가 중국 시장 출시 첫 달에 6만 1240대가 판매되며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3월 26일 출시된 이 모델은 출시 72시간 만에 매장당 평균 15대의 주문을 받았고, 이에 힘입어 매장 판매량이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장 4850mm의 중형 SUV로, 기본형 기준 가격은 15만 1900위안(약 3270만원)이다.
주요 구매층은 35~45세이며, 여성 고객이 전체 주문의 30%를 차지했다. 특히 고객의 45%가 라이다 기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디파일럿 300'을 추가 옵션으로 선택한 것으로 확인돼, 편의·안전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배터리와 충전 성능이 핵심 경쟁력
송 울트라 EV는 e-플랫폼 3.0 Evo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75.6kWh(주행거리 620km)와 82.7kWh(주행거리 710km) 두 가지 LFP 배터리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0%에서 97%까지 8분 47초, 70%까지는 5분 3초 만에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성능을 갖췄다.
이는 국내에 이미 출시된 아토 3, 씨라이언 7보다 저렴한 보급형 모델로 기획됐음에도 충전 속도에서는 오히려 앞서는 스펙이다. 이번 흥행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8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BYD에게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조만간 DM-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추가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지만 기술은 주목할 만
송 울트라 EV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가 적용된 모델이 어떤 형태로든 국내에 소개될 경우, 급속 충전 성능을 앞세운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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