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샤크 6 픽업트럭, 팡청바오로 중국 내수 시장 투입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YD의 픽업트럭 샤크 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팡청바오 샤크(Fang Cheng Bao Shark)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 등록을 완료했다. 원래 수출 전용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산업정보화부가 공개한 목록에 등재되면서 상세 제원이 드러났으며,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 수출을 먼저 시작한 뒤 내수 시장에 뒤늦게 진입하는 것은 샤크 6가 처음이다.
샤크 6는 오프로드 SUV 라인업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2열 픽업트럭으로, 전장 5,457mm, 전폭 1,971mm, 전고 1,925mm, 휠베이스 3,260mm 크기를 갖춰 KGM 무쏘 롱데크와 비슷한 체급이다. 국내에도 도입 가능성이 거론되는 차량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파워트레인은 효율 중심으로 재구성
중국 인증 버전은 1.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최고 출력 143kW)과 전륜 모터(최대 170kW), 후륜 보조 모터(최대 150kW)를 결합한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전동화 하드웨어 구성은 수출형 모델과 동일하지만, 전자 제어 설정을 조정해 최고 속도를 180km/h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2025년 해외 출시 모델의 160km/h보다 향상된 수치다.
반면 시스템 최고 출력은 수출용 최상위 트림의 350kW(469hp)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율돼, 성능보다 효율에 무게를 둔 구성임을 보여준다. 배터리는 BYD 자회사 핀드림배터리의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쓰인다. 차량 공차 중량은 2,710kg, 적재 용량 460kg이며, 최대 견인 용량은 2,500kg이다. 오프로드 접근각과 이탈각은 각각 31도, 22도로 인증받았고, 특수 견인 고리 장착 시 후방 이탈각이 20도로 조정된다.
내수 판매 부진 만회 노림수
이번 중국 시장 투입 배경에는 수출 둔화가 있다. 2026년 상반기 샤크 6의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반면 중국 내에서는 친환경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중국 전기차 데이터 트래커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팡청바오 브랜드의 SUV 판매량은 2만7,907대로 전월 대비 5.9%,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판매 호조를 발판 삼아 BYD가 팡청바오 브랜드로 픽업트럭 라인업을 확장해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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