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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씨걸 신형, 차체 키우고 라이다 탑재해 글로벌 출시 준비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 Migl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YD가 소형 전기차 씨걸(Seagull)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신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공개한 인증 자료에 따르면 신형 씨걸은 전장이 4205mm로 기존 모델(3780mm)보다 425mm 늘어났고, 전폭 181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50mm로 확대됐다.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 체급 자체가 달라진 셈이다.

파워트레인도 강화됐다. 신형에는 최고출력 95kW(약 127마력) 전기모터가 탑재돼 기존 55kW(75마력) 모터보다 출력이 약 73% 높아졌다. 배터리는 BYD의 블레이드 LFP 배터리가 적용될 예정이며, 세부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존 모델은 30.08kWh와 38.88kWh 두 가지 배터리 팩으로 CLTC 기준 각각 305km, 405km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라이다 탑재한 보급형 전기차

실내는 최근 중국에 출시된 2026년형 씨걸과 유사한 사양이 적용될 전망이다. 12.8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와 최신 스마트 콕핏 시스템 DiLink 150이 탑재되고, 차량 3D 제어 기능과 향상된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위 트림에는 BYD의 중급 자율주행 플랫폼 '신의 눈 B'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칩과 루프 장착형 라이다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도심과 고속도로 내비게이션 기반 자율주행(NOA) 기능과 자동 주차 기능을 지원한다. 과거 고급 전기차에만 쓰이던 기술이 1000만 원대 소형 전기차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씨걸은 현재 중국에서 6만 9800위안(약 1550만 원)부터 판매되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돌핀 서프, 유럽 일부 시장에서는 돌핀 미니, 아시아 일부에서는 아토 1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외신들은 이번 신모델이 BYD의 글로벌 보급형 전기차 전략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라이다와 엔비디아 기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엔트리급 전기차에 적용하는 흐름이 전기차 시장 전반의 기술 평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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