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친·탕 시리즈, 제동등 오작동으로 中서 18만대 리콜
이 글은 오토트리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 BYD가 브레이크 페달 부품 결함으로 자국에서 차량 18만 3211대를 리콜한다. 리콜 대상은 친(Qin)과 탕(Tang) 시리즈 중 2014년부터 2022년 사이 생산된 일부 차량이다.
로이터 통신을 인용한 CNA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 9월 18일 이 같은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문제가 된 부품은 브레이크 페달로, 결함이 있을 경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을 수 있다. BYD는 공식 딜러를 통해 해당 차량의 무상 점검 및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왜 문제인가
제동등은 뒤따르는 차량 운전자에게 앞차가 속도를 줄이고 있다는 신호를 주는 핵심 안전장치다. 그런데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는데도 제동등이 켜져 있으면, 뒤차 운전자는 앞차가 실제로 감속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진짜 제동 상황에서 신호의 신뢰도가 떨어져 반응이 늦어질 위험도 있다. 이번 리콜은 이런 오작동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대상 차량은 2014년부터 2022년 사이에 생산돼 상당히 오래 운행된 차량이 많다. 해당 기간 친과 탕 시리즈를 구매해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브레이크 페달 관련 무상 점검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야간 주행이나 고속도로 등 뒤차와의 거리 판단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제동등 오작동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리콜 공지를 받은 차주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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