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AS 논란에 하루 600대 수리 가능 해명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YD코리아가 사고 수리비와 부품 수급, 서비스센터 부족 등을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해 1일 공식 입장을 내놨다.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서비스 인프라와 수리비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자, 회사 측이 운영 중인 서비스 네트워크와 부품 공급 체계, 수리 견적 산정 기준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해명에 나선 것이다.
서비스센터 부족 지적에 대해 BYD코리아는 현재 전국 20개 서비스센터와 92개 워크베이를 운영 중이며, 하루 최대 약 600대까지 처리할 수 있는 정비 역량을 갖췄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서비스센터를 26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단순히 센터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별 접근성과 정비 역량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부품 가격과 수급 지연 논란에 대해서는 핵심 부품 상당수를 자체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구조 덕분에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주요 정비·사고수리 부품은 국내 물류센터와 딜러 서비스 네트워크에 미리 확보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비 데이터와 딜러사 수요를 모니터링해 필요한 부품 재고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국내 재고가 없는 부품은 항공 운송으로 조달하며, 수리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면 대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임 기준과 견적 산정 방식 공개
소비자 관심이 높은 수리 공임도 이번에 함께 공개됐다. BYD 공식 서비스센터의 일반 수리 시간당 공임은 평균 약 11만 5000원이며, 센터별 운영 기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보험 수리는 보험사와 정비사업자 간 계약에 따라 별도 기준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사고수리 견적에는 글로벌 견적 프로그램인 아우다텍스가 활용되며, 제조사가 제공하는 부품 정보와 표준 작업시간을 바탕으로 표준 정비시간, 시간당 공임, 부품비, 실제 수리 범위를 종합해 최종 수리비가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같은 딜러가 운영하는 센터 간에도 공임이 다를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각 딜러사가 독립적으로 경영과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온라인과 일부 언론에서 알려진 특정 사고차량의 고액 수리 견적에 대해서도 회사 측은 일부 손상 부위만 노출되거나 내부 손상 설명이 빠지면서 실제 손상 상태와 작업 범위가 축소돼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견적에는 구조 부위 교정과 주요 부품 탈거·재장착 등 실제 필요한 수리 공정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외관 손상이 크지 않은데도 수리 범위가 확대된다는 지적에는 충돌 속도와 각도, 위치에 따라 외부 패널뿐 아니라 충돌 에너지를 흡수하는 차체 구조물까지 변형될 수 있어, 외관만으로 내구성과 안전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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