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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첫 상품성 만족도 조사서 5위… 현대차·기아 앞질러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의 상품성 평가(TGR)에서 중국 BYD가 처음 참여한 조사임에도 국내 5위에 올랐다. 이 조사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산업 평균(812점)에도 미치지 못해 순위와 점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차량을 대상으로 외관, 실내, 공간 및 거주성, 성능 및 주행, 안전성, 사양, 전반적 사용성, 운영체계, 경제성 등 9개 항목을 평가했다. 1위는 볼보자동차로 852점을 기록하며 7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렉서스가 851점으로 단 1점 차이의 2위였고, 토요타(845점), 테슬라(843점)가 뒤를 이었다. BYD는 829점으로 5위에 올랐으며, 이어 BMW(828점)와 제네시스(812점)가 산업 평균 이상 점수를 받았다.

경제성에서 압도적 우위

BYD가 주목받은 이유는 경제성 항목이다. 산업 평균(77.2%)을 10%포인트 이상 웃돌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중국산 차량에 대한 품질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는 분위기와 달리, 가격과 유지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오히려 가장 높았던 셈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고를 때 성능이나 디자인보다 경제성을 우선적으로 체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볼보의 강세, 그러나 흔들리는 절대 우위

올해 개편된 9개 세부 항목 중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볼보, 토요타, 테슬라, 렉서스, BYD 등 5곳에 불과했다. 볼보는 외관, 실내, 안전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안전성 만족률은 90%에 육박했다. 다만 볼보가 1위를 차지한 항목 수는 지난해 11개 중 6개에서 올해 9개 중 3개로 줄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볼보가 선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인 경제성과 운영체계 부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볼보와 렉서스의 점수 차이가 단 1점에 불과했던 만큼,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절대 강자가 없다는 점도 이번 결과의 특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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