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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그레이트 탕 사전계약 10만대, 가격 5490만원부터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YD가 오는 6월 17일 플래그십 SUV '그레이트 탕'을 출시한다. 중국 자동차 매체 오토홈에 따르면 이 모델은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0만 대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전 판매 가격은 25만 위안(약 5490만원)부터 시작하며, 상위 트림은 최대 32만 위안(약 703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그레이트 탕 EV는 BYD 왕조 시리즈 중 처음으로 D 세그먼트에 속하는 플래그십 SUV다. 차체 크기는 길이 5263mm, 너비 1999mm, 높이 1790mm이며 휠베이스는 3130mm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로 나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와 10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해 CLTC 기준 최대 95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급 사양에도 낮은 가격이 인기 비결

그레이트 탕이 주목받는 이유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과 고전압 시스템, 에어 서스펜션 같은 고급 장비를 갖추고도 가격은 5천만~7천만원대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여러 브랜드가 차체를 키우고 사양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그레이트 탕이 이런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로 꼽힌다.

국내 시장에도 영향 미칠까

BYD코리아는 현재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을 앞세우고 있지만, 지난 4월에는 소형 해치백 돌핀이 800대가량 팔리며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고유가 여파로 전기차 수요가 늘며 BYD의 월간 판매량이 2천 대를 넘어서는 등 반응이 좋은 편이다. 현재 국내 라인업은 4개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하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그레이트 탕과 같은 대형 SUV의 국내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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