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 개막, 완성차 8곳 참가 대신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확장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2026 부산모빌리티쇼가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내일의 길을 열다(Moving Tomorrow)'를 주제로, 자동차 전시를 넘어 항공·해상·로봇·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형태로 열린다.
과거 부산모터쇼는 현대차그룹과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랜드로버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가 참가하며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로 꼽혔지만, 코로나19 이후 완성차 업체들의 마케팅이 디지털·자체 행사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참가 브랜드 수가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BMW그룹, 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RAM) 등 8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완성차는 줄고 전시 영역은 확대
참가 완성차 브랜드 수는 예전보다 줄었지만, 올해 행사는 12개국 141개사, 1961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미래항공모빌리티(AAM), 해상 모빌리티, 전기 이륜차, 이차전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함께 참가한다. 코리아캠핑카쇼,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도 동시 개최되며, 해운대 구남로와 도모헌까지 행사장을 넓힌 도심 특별전도 함께 운영된다. 자동차 전시회에서 모빌리티 산업 플랫폼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는 셈이다.
신차 5종 공개, BYD 하이브리드 국내 첫선
이번 행사에서는 총 5종의 프리미어 모델이 공개된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SDV 전략을 함께 소개한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GT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을 아시아 최초 공개하며 고성능 브랜드 확대 전략을 알린다. 기아는 EV3, EV4 GT, EV5, EV6 GT, EV9 등 전기차 라인업과 PV5 기반 특장 차량, 이동형 펫 스토어와 모바일 뱅크, AI 순찰차 같은 활용 사례를 함께 전시한다. BMW그룹코리아는 더 뉴 BMW iX3를 비롯해 BMW, 미니, BMW 모토라드의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BYD다. BYD는 독자 하이브리드 시스템 DM-i를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씨라이언 6 DM-i를 처음 공개한다. 순수 전기차 위주였던 국내 전략을 하이브리드까지 넓히는 신호로 해석되며, 하이브리드 비중이 높은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전기비행기와 해상 모빌리티, 튜닝카, 클래식카, 캠핑카 전시와 오프로드 동승 체험, 신차 시승, 모션 시뮬레이터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완성차 중심의 신차 경쟁은 다소 줄었지만, 자동차와 항공·해상·로봇·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전시 성격이 바뀌면서 국내 대표 모빌리티 행사로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이 소식, 어떻게 보시나요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