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팅 교체 주기, 운전자 88.7%가 모른다…붕붕마켓 정찰제 캠페인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붕붕마켓이 지난 3월 전국 운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썬팅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교체 캠페인에 나섰다. 조사에 따르면 썬팅 필름의 권장 교체 주기인 3년에서 5년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11.3%에 불과했고, 나머지 88.7%는 교체 주기를 전혀 모르거나 막연하게만 인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무관심은 실제 주행 안전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설문 참여자의 61.3%가 썬팅 관련 불편을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야간 시야 흐림 현상을 호소한 비율이 33.1%로 가장 높았다. 그럼에도 재시공을 미루는 이유로는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거나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실제 제품 성능을 따져보기보다 출고 당시 딜러가 권유한 제품을 그대로 쓰는 비율이 52.3%에 달해, 사후 관리는 대체로 수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찰제와 제거비 면제로 진입 장벽 낮춰
붕붕마켓은 티비테크애드와 협력해 시공점마다 제각각이던 가격을 표준화한 정찰제를 도입했다. 기존 필름을 떼어낼 때 보통 5만 원에서 10만 원가량 드는 제거 비용도 없앴다. 서비스는 전체 차량 기준 이코노미 22만 원, 스탠다드 33만 원, 프리미엄 66만 원의 3단계로 운영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웹사이트에서 예약과 결제가 가능하다. 전국 166개 협력사에서 시공 후에는 공식 품질 보증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유효선 붕붕마켓 대표는 썬팅을 엔진오일이나 타이어처럼 안전과 직결된 소모품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투명한 가격 구조가 소비자의 재시공을 가로막았던 만큼, 이번 정찰제를 통해 가격 흥정 없이 노후 차량의 주행 환경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고차를 구매했거나 기존 썬팅의 변색으로 불편을 겪던 운전자라면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신의 차량 썬팅 상태를 점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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