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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베이론 탄생 20주년, 세상에 하나뿐인 원오프 복원 모델 공개

참고 이미지사진 4300streetcar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부가티가 하이퍼카 세그먼트를 개척한 베이론(Veyron)의 탄생 20주년을 맞아 전 세계 단 1대뿐인 기념 복원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가티의 공식 클래식 복원 및 인증 부서인 라 메종 퓌르 상(La Maison Pur Sang)이 맡았으며, 프랑스 몰샤임 본사 헤리티지 전담팀과 차량 소유주가 긴밀히 협업해 완성했다. 2005년 시속 400km/h를 돌파하며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쓴 베이론의 헤리티지를 기리는 동시에, 최신 기술과 장인정신을 더해 수집 가치를 극대화한 결과물이다.

외관에는 부가티 최신 하이퍼카 라인업에서 가져온 상징적인 컬러가 입혀졌다. 차세대 모델 뚜르비옹에 처음 적용된 루즈 렘브란트와 시론의 대표 색상인 페트롤 블루를 투톤으로 조합했고, 실내는 매그놀리아 가죽으로 마감해 우아한 분위기를 살렸다. 전면·측면·후면 흡기구에는 입체적인 3D 메쉬 그릴을 더해 냉각 효율과 현대적인 인상을 동시에 잡았다.

휠·타이어 세팅 개선이 눈에 띄는 변화

이번 복원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휠과 타이어 세팅이다. 기존 마키아벨리 휠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로 사이즈를 키웠다. 이를 통해 후속작 시론의 최신 타이어 규격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게 됐는데, 이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오랫동안 베이론 오너들이 겪어온 타이어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개선이다.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함께 확보한 셈이다.

실내에서는 스위스 고급 기계식 시계의 무브먼트 가공 기법인 코트 드 제네바 마감을 센터 콘솔 전체에 적용해 정교함을 더했다. 스티어링 휠과 기어 셀렉터에는 수작업 모카신 스티칭이 들어갔고, 시트 사이에는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엠블럼을 각인했다.

부가티는 미국 페블비치에서 이 모델을 공개하며 기존 베이론 고객들을 위한 온라인 전용 컨피규레이터도 새로 선보였다. 전 세계 베이론 오너들은 라 메종 퓌르 상 프로그램을 통해 순정 상태 보존과 정밀 인증부터 최신 비스포크 사양 적용까지 다양한 복원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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