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 유럽 OEM 하이브리드차용 전기터보 신규 수주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보그워너가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의 첨단 하이브리드 승용차에 들어갈 신규 전기터보(eTurbo) 프로그램을 수주했다. 양산은 202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이번 수주로 전동화 부스팅 기술 분야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보그워너 터보 및 열관리 기술 부문을 이끄는 볼커 웡 박사는 이번 수주가 자사 전기터보 기술의 경쟁력과 고객사의 신뢰를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히며, 검증된 400V 전기터보 플랫폼을 계속 발전시켜 성능과 효율, 배출가스 규제 대응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기터보는 터보 샤프트에 고속 전기모터를 직접 통합해 컴프레서를 능동적으로 구동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터보 래그를 줄이고 부스트 압력을 빠르게 형성하며, 20kW의 연속 전력과 최대 30kW의 피크 전력으로 성능 향상과 에너지 회생을 동시에 지원한다. 기존 웨이스트게이트로 버려지던 배기가스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차량 고전압 시스템에 다시 공급하는 것도 특징이다.
원격형 전력전자장치로 공간 제약 해소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현재 양산 중인 전기터보 플랫폼을 발전시킨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원격형 전력전자장치(remote power electronics)의 적용이다. 전력전자장치를 차량과 엔진룸 내 원하는 위치에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어, 공간이 좁은 환경에서도 시스템 통합이 수월해진다. 이 시스템은 최대 14만 5000rpm의 회전 속도와 1000℃ 이상의 배기가스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으며, 냉각 기술과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전력전자장치를 통해 극한 조건에서도 효율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대응 수단으로
전기터보는 고부하 조건에서 연료 농후화를 줄이고 배기 배압을 낮추는 동시에, 버려지던 배기가스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 덕분에 완성차 업체들은 유로7, 초저공해차(SULEV), 중국 배출가스 기준(C6b) 등 앞으로 강화될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보그워너는 전 세계에서 400V 전기터보를 양산 공급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검증 실적을 이번 수주의 기반으로 내세웠다.
다음 소식
어떻게 보셨나요
가입 없이 한 줄이면 됩니다. 남긴 말은 이 차 페이지에도 모입니다.
이 소식, 어떻게 보시나요
기사에 안 나오는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게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