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노이어 클라쎄, 앞유리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쓰는 파노라믹 iDrive 공개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가 차량 조작 시스템 iDrive의 새로운 진화형인 파노라믹 iDrive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올해 3분기 출시되는 전기 SUV 더 뉴 iX3에 처음 탑재되며,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파노라믹 iDrive는 파노라믹 비전,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가장 큰 변화는 파노라믹 비전이다. 앞 유리 하단 전체를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해 운전자에게 가장 편한 높이에 정보를 투사한다. 여기에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입체적인 주행 정보를 더해 시선 이동을 줄인다.
손과 시선을 지키는 인터페이스
중앙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쪽으로 17.5도 기울어진 마름모꼴 형태로 설계됐다. 손이 가장 자연스럽게 닿는 위치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배치다. 스티어링 휠에는 필요한 버튼만 조명으로 나타나는 샤이 테크와 햅틱 피드백이 적용돼, 손끝 감각만으로도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다.
BMW는 2001년 7시리즈에 다이얼 컨트롤러 기반 iDrive를 처음 선보인 이후,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량 내 인터넷 접속, 음성 인식 비서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조작계를 발전시켜왔다. 이번 파노라믹 iDrive는 그 연장선에서 앞유리 전체를 정보 표시 공간으로 확장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운전자 경험에 미치는 변화
앞유리 하단이 디스플레이 영역으로 쓰이는 만큼, 향후 유리 관리나 시야 확보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보가 시야 전면부에 표시되는 구조인 만큼, 눈부심이나 반사광 관리가 실제 주행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를 수 있다. 더 뉴 iX3 출시 이후 실제 도로에서의 체감이 이 시스템의 완성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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