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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X5 M, 쿼드모터 탑재 순수전기 고성능 SUV로 전환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가 차세대 X5의 고성능 M 버전을 순수전기차 iX5 M으로 전환한다. 기존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 대신 4개의 전기모터를 독립 제어하는 쿼드모터 시스템과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BMW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SUV 가운데 하나로 등장을 예고했다. 최근 해외에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을 두른 채 주행 테스트 중이었으며, 양산형 램프와 범퍼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 초기 개발 단계로 확인됐다. BMW는 구체적인 공개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2027년 신차 공개 가능성이 제기된다.

쿼드모터, 단순 출력 아닌 주행 특성까지 바꾼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현행 X5 M 컴페티션의 V8 엔진 대신 완전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며, BMW M이 차세대 전기 M3를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쿼드모터 시스템이 iX5 M에도 쓰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반적인 듀얼모터 사륜구동과 달리 네 바퀴를 각각 하나의 모터가 담당해 휠별 구동력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히 출력을 높이는 차원을 넘어 가속과 코너링에서 좌우 구동력 배분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대형 SUV의 높은 중량에도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유리하다.

배터리도 BMW의 차세대 대형 전기차에 맞춰 상당한 용량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일반형 iX5와 기본 배터리 시스템을 공유할 경우 최대 141kWh급 배터리와 최고 460kW급 급속충전 성능을 확보할 가능성을 전망했다. 다만 고성능 모델 특성상 주행거리는 일반형보다 짧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반형 iX5가 최대 845km 수준을 확보할 것으로 언급되는 반면 iX5 M은 고출력 모터와 넓은 타이어의 영향으로 644km 이상을 목표로 할 것으로 관측된다.

외관에서도 일반형과 차별화된 M 전용 디자인이 눈에 띈다. 프로토타입 전면에는 일반형에서 예상되는 세로형 키드니 그릴과 달리 좌우로 넓게 펼쳐진 패널이 적용됐고, 향후 얇은 헤드램프와 전용 조명 그래픽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측면에서는 이전 세대 X5 M처럼 펜더를 크게 확장하는 변화는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테스트 차량에 장착된 휠과 범퍼가 양산형이 아닌 것으로 보여 개발 과정에서 M 전용 공력 부품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차세대 iX5 M의 등장은 BMW M의 전동화 전략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쿼드모터 기술이 전기 M3를 넘어 대형 SUV까지 확대될 경우,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순수전기 M 라인업 구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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