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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누적 200만대 돌파, 한국이 성장 견인했다

참고 이미지사진 Alexander-93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 그룹이 순수 전기차(BEV)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넘어섰다. 2013년 최초의 전기차 i3를 선보인 지 약 13년 만의 기록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체 전동화 모델 누적 인도량도 350만 대를 돌파했으며, 2025년에는 연간 300만 대를 넘어선 데 이어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의 4대 중 1대 이상이 전동화 모델로 채워졌다.

2025년 한 해 BMW 그룹은 전 세계에서 44만 2072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BEV와 PHEV를 합친 전동화 모델 전체 판매량은 64만 2087대로 8.3% 늘었다. 이는 그룹 전체 연간 판매량 246만 3715대 가운데 순수 전기차 비중 약 18%, 전동화 모델 전체 비중 26%에 해당하는 수치로,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 시장이 이끈 성장

BMW 그룹의 전동화 성장을 견인한 지역은 안방인 유럽과 함께 한국이었다. 2025년 유럽 시장 순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28.2% 급증했고, 한국에서는 연간 5821대가 팔려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를 제치고 독일 프리미엄 3사 가운데 3년 연속 전기차 판매 1위를 지켰다. 국내 소비자들의 전기차 수요가 브랜드의 글로벌 실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별로는 소형 프리미엄 브랜드 MINI의 전환 속도가 눈에 띈다. 2025년 인도된 MINI 차량 중 33% 이상이 순수 전기차였다. 한편 200만 번째로 인도된 전기차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 BMW i5 M60 xDrive로, 스페인 고객에게 전달됐다.

BMW 그룹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앞세워 전동화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 유럽에 출시된 신형 iX3는 계약 대수 10만 대 돌파를 앞두고 있고, 뮌헨 공장에서는 신형 i3 양산도 시작됐다. 국내 전기차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차량 관리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실내 온도 관리와 배터리 효율에 영향을 주는 유리 시공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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