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서울 소방대원 40명에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 실시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지난 5월 2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서울 지역 소방대원과 화재 조사관 4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 현장 최전선에 서는 소방대원들이 고전압 시스템을 정확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다.
이번 교육에서는 BMW와 MINI 전기차를 활용해 전기차의 구조적 특성과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이론 교육이 이뤄졌다. 배터리 화재 징후 감지 및 알림 시스템, 화재 징후 발생 시 적용되는 BMW의 대응 매뉴얼도 함께 학습했다. 특히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협력해 준비한 특별 트레이닝 세션이 새롭게 도입돼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론과 실습을 함께 익히다
대원들은 고전압 시스템 분리 절차와 사고 대응 프로세스를 직접 실습하고, 실제 차량으로 구조와 주요 구성 요소를 확인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 주행 코스에서는 순수전기 모델을 활용해 제동, 조향, 가속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전기차 제어 시스템을 체험하고, 무게 배분과 회생제동 시스템이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도 살폈다.
이어지는 협력, 넓어지는 지원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는 인천 지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주행 교육을 진행했고, 2025년에는 인천 지역 소방대원 대상 전기차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같은 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주에서 연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는 실습 차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원 범위도 넓다. 전국 화재진압 및 긴급출동 현장에 활용되는 차량용 냉온장고 1,150대를 소방청에 지원했고, 지난 5월에는 인천소방본부에 BMW iX1 2대를 기증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BMW X5 7대는 소모품 무상 교체 기간을 무기한 연장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3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와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는 만큼, 배터리 열폭주 대응에는 새로운 지식과 훈련이 필요하다. 제조사가 직접 소방대원 교육에 나서는 것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전압 시스템 분리 절차나 화재 징후 관련 정보는 위급 상황에서 대원의 안전과 직결되는 실질적인 지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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