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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누적 생산 200만대, i3 출시 13년 만에 달성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가 글로벌 누적 순수 전기차(BEV) 생산 200만 대를 돌파했다. 200만 번째 전기차는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된 BMW i5 M60 xDrive 세단으로, 2013년 i3 출시 이후 13년 만에 이룬 성과다.

딩골핑 공장은 2021년 BMW iX 양산을 시작으로 전기차 생산을 본격화했고 이후 i5, i7 등으로 라인업을 넓히며 그룹 내 핵심 전기차 생산 거점이 됐다. 2025년 기준 이 공장 전체 생산량 중 25% 이상이 전기차로 채워졌다.

단일 라인에서 내연기관·전기차 함께 생산

BMW의 전동화 흐름은 단계적으로 이어져 왔다. 2013년 도심형 전기차 i3로 첫 양산에 나섰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을 통해 전동화 기술을 쌓았다. 이후 2021년 iX를 시작으로 대형 SUV와 프리미엄 세단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해 i4, i5, i7 등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췄다.

특히 BMW는 전기차 전용 공장을 별도로 짓기보다 하나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동시에 만드는 혼류 생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실제로 현재 독일 내 모든 BMW 공장이 최소 한 개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생산 중이다.

전면 전환 대신 병행 전략 유지

BMW는 전면적인 전기차 전환을 선언하기보다 시장과 지역별 수요에 맞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하는 기술 중립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0만 대 생산 돌파는 이런 전략 속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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