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알피나, 그룹 독자 럭셔리 브랜드로 재탄생…2028년 신모델 출시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 그룹이 알피나를 독자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시킨다. BMW 알피나(BMW ALPINA)는 BMW 그룹이 약 25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로, 기존 BMW 럭셔리 클래스를 넘어 그룹 내 최상위 영역을 강화하며 BMW와 롤스로이스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맡는다. BMW 그룹은 4년 전 알피나의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올해부터 계약이 본격 발효되면서 알피나의 본질과 철학을 계승한 새 브랜드 여정이 시작됐다.
알피나는 1965년 독일 부흐로에에서 부르카르트 보벤지펜이 설립한 고성능 튜닝 브랜드로, 내구 레이스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한 튜닝과 절제된 디자인, 수제 인테리어를 앞세워 소수의 안목 있는 고객들에게 선택받아왔다. 국내에는 지난 2005년 그레이 임포터를 통해 극소수가 공식 수입된 이력이 있다.
데코라인과 20스포크 휠,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브랜드의 상징으로 꼽히는 데코 라인(Deco Line)과 20스포크 휠 디자인은 계승되며 21세기 감각에 맞게 새롭게 다듬어진다. 데코 라인은 스티커 방식이 아닌 장인의 수작업으로 클리어 코트 아래 직접 도장하는 전통 방식을 유지한다. 엠블럼도 알피나의 역사적 튜닝 부품인 스로틀 바디와 크랭크샤프트를 계승하면서 모노톤의 현대적 미감을 더했다. 구체적인 모델 네이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하던 알피나 고유의 전통 방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용 4.4리터 V8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과 함께 전동화 파워트레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실내에는 라발리나 가죽 등 최고급 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개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외장 100여 가지 스페셜 컬러, 실내 20가지 가죽 컬러와 26가지 스티치 컬러를 지원하며, 최상위 맞춤 옵션인 마누팍투어(Manufaktur)도 준비된다.
국내 도입은 2027년부터
BMW 코리아는 BMW 알피나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2027년 초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고, 2027년 하반기에는 전국 7개 전시장을 연다. 이후 2028년 초부터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최상위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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