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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7시리즈, 노이어 클라쎄 기술 첫 적용해 세계 최초 공개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BMW가 2027년형 신형 7시리즈를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BMW가 브랜드 최초로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기술을 적용한 럭셔리 세단으로, BMW는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신형 7시리즈는 이번 주말 열리는 2026 오토 차이나에서도 전시된다.

신형 7시리즈는 전기,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모두 포함하는 전략 모델로 출시된다. 우선 순수전기 i7 50 xDrive와 i7 60 xDrive, 내연기관 740 및 740 xDrive가 먼저 판매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750e xDrive는 2027년 1분기 추가된다. 이후 V8 기반 M 퍼포먼스 모델도 투입될 예정이며, 글로벌 생산은 7월부터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시작된다.

배터리와 충전 성능 대폭 개선

가장 큰 변화는 전기 모델 i7에 처음 적용된 6세대 BMW eDrive 원통형 배터리 셀이다. 기존 각형 셀 대신 원통형 셀을 도입해 에너지 밀도를 약 20% 높였고, 배터리 순용량은 최대 112.5kWh까지 늘었다. 그 결과 i7 60 xDrive는 1회 충전으로 350마일(약 563km 이상) 주행이 가능해졌다. 급속 충전 속도도 기존 195kW에서 250kW로 향상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8분이면 충분하다. 북미 시장에는 NACS 충전 포트가 기본 적용돼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 이용도 가능하다.

디지털 경험과 디자인 전면 개편

신형 7시리즈에는 파노라믹 iDrive가 처음 도입돼 전면 유리 하단 전체를 활용하는 파노라믹 비전, 17.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4.6인치 패신저 스크린이 기본 탑재된다. 31.3인치 티어 스크린은 8K 해상도와 줌 화상회의 기능을 지원해 이동 중 업무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바워스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와 돌비 애트모스가 더해져 실내 경험을 강화했다. 외관은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 언어를 럭셔리 세그먼트에 맞게 재해석해 얇고 수직적인 키드니 그릴, 미니멀한 크리스털 헤드램프 등으로 단순화된 인상을 완성했다. BMW는 이번 신형 7시리즈를 통해 노이어 클라쎄 기술을 향후 전 파워트레인과 전 세그먼트로 확대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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