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9, 울스케이프 패브릭 신모델 699만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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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이 대표 스피커 베오사운드 A9(Beosound A9)에 새로운 니트 패브릭과 브라운 계열 컬러를 적용한 모델을 선보였다. 시에나 브라운(Sienna Brown) 본체에 울스케이프 미네랄 레드(Woolscape Mineral Red) 커버를 조합한 구성으로, 국내 판매가격은 699만원이다. 제품은 9월1일부터 뱅앤올룹슨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공식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뱅앤올룹슨이 덴마크 텍스타일 업체 크바드라트(Kvadrat)와 협업을 확대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새롭게 적용된 울스케이프(Woolscape)는 크바드라트의 니트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 페브릭(Kvadrat Febrik)과 스웨덴 디자인 듀오 프론트(Front)가 함께 개발한 소재다. 스웨덴의 숲과 설경, 호숫가에서 발견되는 질감과 구조, 색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가져왔으며, 프론트가 자연의 표면과 형태를 촬영하고 3차원(3D) 스캔한 뒤 더블 니트 방식의 텍스타일로 구현했다. 표면은 태피스트리를 연상시키는 입체적 구조로 만들어져 빛과 주변 환경에 따라 질감과 색조가 다르게 보이도록 설계했다.
소리까지 고려한 패브릭 설계
새 모델은 시에나 브라운 컬러를 본체부터 브러시드 알루미늄 레그까지 적용했고, 여기에 네 가지 색조를 조합한 울스케이프 미네랄 레드 커버를 더했다. 뱅앤올룹슨 측은 스피커 전면을 덮는 소재와 직조 방식, 구조가 소리 전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크바드라트와 반복 테스트를 거쳐 울스케이프의 표면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베오사운드 A9의 음향 기준을 충족하도록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울스케이프 커버는 미네랄 레드 외에도 블랙 앤트러사이트(Black Anthracite), 골드 톤(Gold Tone), 내추럴 알루미늄(Natural Aluminium) 옵션으로도 판매된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개별 액세서리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레스텐 비외른 크랍-비에르 뱅앤올룹슨 시니어 디자인 디렉터는 “시에나 브라운과 울스케이프를 통해 컬러와 소재, 형태의 조합으로 베오사운드 A9에 새로운 개성을 부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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