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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토르칼, 100년 다이아몬드 디자인 유산 그릴과 실내에 재해석

참고 이미지사진 Gabriel Picard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하는 순수 전기 SUV 토르칼에 적용된 고유의 디자인 시그니처 '벤틀리 다이아몬드' 디테일을 공개했다. 다이아몬드 패턴은 벤틀리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 요소 중 하나로, 토르칼에서는 보석을 연상시키는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과 장인의 수작업이 담긴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새롭게 구현됐다.

다이아몬드 패턴은 1920년대 벤틀리 디자인부터 이어져 온 특징이다. 원래는 높게 솟은 라디에이터를 도로 위의 돌과 파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와이어 메시로 쓰였던 기능적 요소였다. 이 패턴은 이후 인테리어로 확장돼 스위치와 조작 장치에도 새겨졌고, 일부 모델에는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다이아몬드 문양으로 정교하게 가공한 황동 스위치가 적용되기도 했다. 이런 기능적 해법은 시간이 지나며 벤틀리를 대표하는 디자인 언어로 자리 잡았고, 다이아몬드 스티치 시트 마감이나 브룩랜즈 쿠페의 메시 그릴, 벤테이가 헤드램프, 컨티넨탈 GT 실내 등으로 이어졌다.

토르칼에서 재해석된 헤리티지

토르칼에는 이 헤리티지가 새로운 세대에 맞게 재해석됐다. 보석을 연상시키는 플로팅 다이아몬드 그릴은 대담한 조형미로 기존의 기능적 그릴을 시선을 끄는 디자인 요소로 바꿔놓았다. 벤틀리다운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모델과 명확히 구분되는 디자인으로 평가된다.

이런 접근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벤틀리 디자인팀은 토르칼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컴퓨터 그래픽에만 의존하지 않고, 수제작 소재가 지닌 개성을 살리는 방향을 택했다. 이를 위해 잉글랜드 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컴브리아 크리스탈과 협업해 토르칼 전용 핸드커팅 크리스탈을 제작했다. 크리스탈을 통과하는 빛을 활용해 깊이와 움직임, 질감이 살아나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으며, 수작업 특유의 미세한 변주가 최첨단 디지털 경험에 온기를 더한다.

벤틀리모터스는 오는 9월 23일 글로벌 론칭에 앞서 토르칼의 주요 특징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인 토르칼의 전체 비전과 세부 사항은 9월 23일 정식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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