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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토르칼, 메리노 울과 옴브레 베니어로 인테리어 공개

참고 이미지사진 4300streetcar · CC BY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에 새롭게 합류하는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의 인테리어 소재를 공개했다. 오는 9월 23일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주요 특징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과정의 일환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리노 울의 자동차용 패브릭 적용이다. 메리노 울은 패션과 인테리어 업계에서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러운 우아함으로 오래 사랑받아 왔지만, 내구성 문제로 자동차 실내에는 적용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벤틀리는 18세기부터 고급 울 직물을 생산해 온 서머셋의 원단 제조사 폭스 브라더스와 손잡고 토르칼 전용 울 플란넬을 새로 개발했다. 이 소재는 텍스타일 익스체인지의 책임 있는 울 표준(RWS) 인증을 받은 최초의 자동차용 울 패브릭이기도 하다.

옴브레 베니어와 선버스트 알루미늄

토르칼에는 벤틀리 최초로 옴브레 베니어도 적용된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선별한 월넛 목재와 크래프트 페이퍼를 최대 1,000겹까지 압착한 뒤 1mm 미만 두께로 얇게 재단해 만든다. 짙은 블랙부터 다크 스모크, 라이트 스모크, 천연 월넛 색감까지 네 가지 톤이 표면 전반에 걸쳐 끊김 없이 이어지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낸다.

대시보드에는 뮬리너 선버스트 알루미늄이 새롭게 적용된다. 과거 벤틀리 모델에 쓰였던 엔진 턴드 알루미늄 마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정밀한 가공을 통해 기술적인 인상과 촉각적 매력을 동시에 살렸다. 여기에 메리노 울 도입에 맞춰 6가지 새로운 컬러 조합도 함께 마련됐다.

벤틀리는 이번 소재 공개를 시작으로 토르칼의 세부 사항을 단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며, 전체 비전과 상세 사양은 9월 23일 글로벌 론칭을 통해 최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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