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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전기 SUV, 이름은 '토르칼'... 9월 런던서 공개

참고 이미지사진 Stephen Craven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벤틀리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명을 '토르칼(Torcal)'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 제품군에 합류하는 네 번째 모델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도심형 럭셔리 SUV로 개발됐다.

벤틀리는 이번 차명 공개를 단순한 이름 발표로 그치지 않고, 전동화 시대를 이끌 브랜드 방향성을 상징하는 모델이라는 점을 함께 강조했다. 토르칼이라는 이름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석회암 지형 명소인 '엘 토르칼 데 안테케라'에서 따왔다.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독특한 암석과 절벽, 미로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름에 담긴 '토크'의 의미

토르칼이라는 명칭에는 단순한 지명 차용을 넘어 성능적 상징도 담겨 있다. 어원이 라틴어 '토르퀘레(torquere, 비틀다)'에서 나왔는데, 이는 자동차에서 쓰이는 '토크(Torque)'와 같은 어원이다. 벤틀리는 이를 통해 브랜드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힘들이지 않는 가속(Effortless Progression)' 철학을 이름에 함축했다고 설명했다.

프랑크 슈테펜 발리저 벤틀리 회장 겸 CEO는 토르칼에 대해 여유로운 퍼포먼스와 최고 수준의 안락함, 영국 장인정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정교하게 완성된 벤틀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벤틀리는 토르칼을 오는 9월 23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전까지 디자인과 기술, 전동화 시스템 등 주요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신차에 대한 관심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틀리 최초의 순수 전기 SUV라는 상징성 때문에 향후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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