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전기 SUV '토르칼' 공개, 1회 충전 600km 주행
이 글은 오토트리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벤틀리모터스가 영국 런던에서 순수 전기 도심형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발표된 이 모델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 라인업에 합류하는 네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소개됐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토르칼을 공개하며 지난 107년간 이어온 벤틀리의 여유롭고 강력한 퍼포먼스, 안락함, 최고급 소재 활용 전통을 언급했다. 즉 토르칼은 단순한 전기차 전환이 아니라 브랜드가 쌓아온 정체성을 전동화 시대에 맞게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벤틀리의 전동화 선언
토르칼의 등장은 벤틀리가 내연기관 중심의 헤리티지를 지키면서도 전동화 흐름에 본격적으로 올라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벤틀리는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등으로 전동화에 발을 걸쳐왔지만, 순수 전기차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롤스로이스, 애스턴마틴 등 경쟁 럭셔리 브랜드들의 전동화 행보와 맞물려 초고가 SUV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한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V60, GV70 전동화 모델 등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벤틀리 토르칼의 등장이 국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 어떤 자극을 줄지도 주목된다. 다만 토르칼의 국내 출시 시기나 가격 등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럭셔리 SUV를 소유한 차주라면 전기차 전환에 따른 관리 방식의 변화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배터리 열관리, 실내 온도 유지 등에서 유리 시공의 역할이 커지는 만큼, 향후 출시될 전기 SUV 모델들의 유리 사양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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