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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전기 SUV '토르칼', 888마력에 600km 주행

참고 이미지사진 Ken Marshall · CC BY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같은 내용을 2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도심형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26년 9월 2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개 행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의 네 번째 모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르칼은 기본형과 고성능 버전인 '토르칼 S'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상위 모델인 토르칼 S는 최고출력 888마력(PS), 최대토크 137.7kg.m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을 갖췄다. 벤틀리가 그동안 대형 세단과 SUV에 걸쳐 강력한 W12·V8 엔진을 앞세워 온 브랜드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동화 라인업에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회 충전 600km, 16분 급속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성능도 눈에 띈다. 토르칼은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400kW급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이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16분이면 충분하다. 장거리 이동이 잦은 럭셔리 SUV 고객층의 특성을 감안해 항속거리와 충전 속도 양쪽에서 실사용성을 확보하려 한 설계로 보인다.

벤틀리의 전동화 전환은 이번 토르칼 공개로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기존 내연기관 모델들이 브랜드의 상징성을 지켜온 만큼, 순수 전기 SUV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국내 도입 계획 등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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