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토르칼, 실제 악기로 만든 전용 사운드 공개
이 글은 카가이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을 위한 고유 사운드트랙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Bentley Dynamic Symphony)'를 공개했다. 오는 9월 23일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토르칼의 주요 특징 중 하나다.
이번 사운드는 벤틀리가 지난 107년간 선보인 다양한 엔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1930년대 슈퍼차저 엔진부터 6¾리터 V8, W12 엔진에 이르기까지 벤틀리 특유의 가속감을 오케스트라 연주처럼 감성적으로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다.
V8 사운드에서 찾은 리듬의 비밀
개발팀은 벤틀리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V8 엔진의 사운드를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순수한 기계음보다 리듬이 감성적 매력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파라볼릭 스피커로 한쪽에서는 V8 엔진 사운드를, 다른 한쪽에서는 드럼 연주를 재생해 비교하는 실험도 진행했다. 두 음원 사이를 걸으며 비교한 결과 에너지와 박자, 감성적 영향 면에서 뚜렷한 유사점이 발견됐다.
실험 과정에서는 내연기관 사운드가 완벽하게 균일하지 않다는 점도 확인됐다. 드러머의 연주처럼 미묘한 변화와 작은 불완전성이 존재하며, 이러한 자연스러운 변이가 인간적인 특성과 감성적 울림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엔진음 재현 아닌 감정의 재현
이를 토대로 벤틀리는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토르칼만을 위한 독창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는 엔진음을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엔진이 선사하는 것과 같은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드럼과 비올라, 베이스 기타 등 실제 악기 연주로 만들어진 이 사운드는 벤틀리 V8 엔진의 개성과 존재감을 반영하면서도, 운전자의 조작에 반응해 운전 몰입감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토르칼의 전체적인 비전과 세부 사항은 2026년 9월 23일 글로벌 론칭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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