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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슈퍼스포츠, 좌우 다른 색 입힌 '뮬리너 디자인 테마' 공개

참고 이미지사진 Engineerchang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벤틀리가 슈퍼스포츠 고객 전용 맞춤형 프로그램 '디자인 테마 바이 뮬리너'를 공개했다.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차체 좌우에 서로 다른 색을 자연스럽게 이어 붙이는 사이드 투 사이드 도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이 위치한 쪽에는 선명한 포인트 컬러를, 조수석 방향으로 갈수록 어두운 색으로 이어지도록 구성해 슈퍼스포츠의 운전자 중심 성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차체 중앙에서 살짝 벗어나 조수석 쪽으로 치우친 스트라이프도 이런 콘셉트를 강조하는 요소다. 프런트 그릴의 숫자 8 장식, 카본 디퓨저, 펜더 블레이드, 사이드실 핀 스트라이프 등도 이번 프로그램 전용 사양으로 마련됐다.

세 가지 컬러 테마와 비대칭 실내

벤틀리는 드래곤, 일렉트릭을 포함한 세 가지 컬러 테마를 함께 선보였다. 드래곤은 드래곤 레드에서 블랙 크리스털로 이어지는 강렬한 외장에 핫스퍼와 벨루가 컬러를 조합한 실내를 갖췄다. 일렉트릭은 일렉트릭 블루와 다크 사파이어를 매치해 상대적으로 절제된 분위기를 냈다. 실내 구성 역시 외관과 동일한 맥락을 따른다. 슈퍼스포츠 전용 2인승 레이아웃에서 운전석 주변은 밝은 컬러, 조수석 쪽은 어두운 컬러로 마감하는 비대칭 구성을 적용했으며, 시트와 도어 트림에는 전용 천공 패턴을, 기어 레버와 대시보드, 헤드레스트에는 대비 스티치를 넣어 운전자 공간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벤틀리는 디자이너가 직접 고른 전용 컬러 조합을 기본으로 제공하되, 원하는 고객은 뮬리너를 통해 개별 맞춤 색상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모델이라도 고객 취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개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다. 벤틀리 전시장에서는 뮬리너가 제작한 특별 사양 차량 3대 중 하나로 전시되며, 슈퍼스포츠 고객을 위한 최고 수준의 개인 맞춤 프로그램을 상징하는 모델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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