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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크루 공장 80주년 기념 컨티넨탈 GTC 원오프 모델 공개

참고 이미지사진 Alan Wilson from Peterborough, Cambs, UK · CC BY-SA 2.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벤틀리가 영국 크루 공장의 80주년을 기념해 세상에 단 한 대뿐인 특별 모델을 만들었다. 컨티넨탈 GTC를 기반으로 벤틀리 뮬리너가 완성한 이 차는 판매용 한정판이 아니라 브랜드 역사와 장인 수작업 기술을 상징하는 원오프 모델이다. 크루 공장은 1946년부터 벤틀리 차량을 생산해 온 곳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이곳의 8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행사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슈퍼노바 퍼플 옴브레 컬러다. 차체 앞에서 뒤로 갈수록 색이 짙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적용됐고, 측면에는 80주년을 상징하는 전용 그래픽이 더해졌다. 휠도 차체 색상과 어울리도록 전용 마감으로 제작됐다. 실내 헤드레스트에는 80주년 기념 자수가 새겨졌고, 대시보드에는 크루 디자인 스튜디오와 벤틀리 80년 역사를 표현한 에어브러시 그래픽이 들어갔다. 양산차에서는 볼 수 없는 수작업 디테일을 통해 벤틀리가 강조하는 비스포크 제작 역량을 보여준다.

클래식카 총출동, 100년 역사 한자리에

이 모델은 대규모 클래식카 행사와 함께 공개됐다. 벤틀리 드라이버스 클럽 소속 오너들이 보유한 107대의 벤틀리가 생산 연도 순으로 크루 본사 앞에 전시됐다. 최초 고객 인도 차량인 EXP3부터 최신 플라잉스퍼 스피드까지, W.O. 벤틀리 시대 모델과 블로워, 벤테이가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차량들이 한자리에 모여 100년 넘는 브랜드 역사를 보여줬다.

크루 공장,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전환

벤틀리는 이번 행사에서 과거 기념에 그치지 않고 미래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크루 공장은 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생산시설 드림 팩토리로 탈바꿈하는 중이며, 최신 도장 공장과 디자인 스튜디오, 연구개발 시설을 갖춘 통합 생산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공개될 벤틀리의 첫 순수 전기차 생산을 위해 기존 건물을 전기차 전용 조립시설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판매되지 않는 원오프 모델이지만, 대량 생산보다 장인정신과 개인 맞춤 제작에 무게를 두겠다는 벤틀리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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