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장 모터 시장 176조원 전망, 링크드 양산 체제 완비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자동차 전장 부품 중 하나인 모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자동차 모터 시장은 2034년 약 1100억 달러, 우리 돈 약 176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성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확산으로 시트, 사이드미러, 냉각 밸브 등 차량 곳곳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모터의 역할이 커진 데 따른 결과다.
이런 흐름 속에서 삼성전자는 하만을 통해 디지털 콕핏 생태계를 넓히고 있고, LG전자도 VS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전장 솔루션 강화에 나서는 등 국내 전자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와 함께 20년간 초정밀 모터 기술을 쌓아온 중소기업 링크드의 사업 확장도 눈에 띈다.
스마트폰 진동 모터 기술, 자동차로 확장
2004년 설립된 링크드는 스마트폰과 미용 기기 등에 쓰이는 햅틱 진동 모터를 주력으로 공급해온 업체로, 관련 특허 20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용 전동 모터 양산 체제를 갖췄다. 자동차 전장 부품 시장은 높은 내구성과 정밀 제어가 요구돼 진입 장벽이 높은 분야로 꼽히는데, 링크드는 이미 샘플 납품과 품질 테스트 단계를 거쳐 양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물류 불안 속에서도 국내외 생산 법인을 통한 공급 능력을 확보해,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는 완성차 업체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시트 위치를 조절하거나 주차 시 사이드미러가 접히는 등 차량 곳곳에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편의 기능들이 이러한 모터 기술에 기반해 작동한다는 점에서, 관련 부품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는 완성차 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다.
링크드는 앞으로 전동 모터 양산을 본격화하는 한편, 자동차를 넘어 로봇과 가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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