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7X, 링 엠블럼 뗀 중국 전용 전기 SUV 671마력 공개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아우디가 2026 오토 차이나에서 중국 전용 전기 브랜드 AUDI의 첫 SUV E7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네 개의 링 엠블럼을 빼고 브랜드명을 직접 드러낸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적용한 두 번째 양산 모델이자, 브랜드의 첫 SUV다. 최대 671마력의 출력, CLTC 기준 751km 주행거리, 59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중국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을 정조준한다.
E7X는 지난해 공개된 AUDI E SUV 콘셉트의 양산형이자, 같은 해 출시된 E5 스포츠백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양산차다. 아우디와 SAIC가 공동 개발한 어드밴스드 디지타이즈드 플랫폼(ADP)을 기반으로 독일식 엔지니어링과 중국 디지털 생태계를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전장 약 4.9m급 차체는 쿠페형 실루엣과 짧은 오버행, 히든 도어 핸들, 얇은 LED 라이트 바를 적용했으며, 전면부는 기존 싱글프레임 그릴 대신 폐쇄형 디자인을 채택해 기존 아우디 라인업과 차별화를 뒀다.
671마력·751km 주행거리 앞세운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후륜구동 기본형은 402마력을, 듀얼 모터 사륜구동 상위 모델은 최고 671마력을 발휘한다. 배터리는 CATL이 공급하는 100kWh 및 109.3kWh NCM 배터리가 탑재되며, CLTC 기준 최대 751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초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특히 아우디 최초의 레벨 3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될 예정으로, 이는 중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아우디 브랜드 전체에서도 처음 도입되는 기술이다.
실내에는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59인치 초대형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핵심이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조수석 전용 화면이 하나로 통합됐고, AI 기반 스마트 콕핏과 OTA 무선 업데이트, 중국 현지 앱 생태계 연동 기능도 갖췄다.
아우디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BYD, 니오, 리샹, 샤오미 등 현지 브랜드의 공세 속에 점유율 방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7X는 단순한 신차가 아니라 중국 시장을 겨냥한 별도 브랜드 전략의 핵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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