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회장 첫 방한, 한국 시장 장기 투자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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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게르놋 될너 회장이 지난 20일 열린 더 뉴 아우디 A6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될너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전략적 중요성과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강조했다.
될너 회장은 한국이 판매 규모를 넘어 영향력 측면에서 아우디에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고객이 아우디와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산업의 기준을 이끌어 왔으며, 한국 고객의 높은 디지털 이해도와 디자인 감각, 프리미엄 품질에 대한 기대가 아우디의 글로벌 기준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제품 이슈와 판매 중단으로 고객 신뢰에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도 언급하며, 이 경험이 오히려 한국 시장에 대한 책임과 신뢰, 장기적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우디, 한국 시장 신차 확대 계획
될너 회장은 아우디가 지난 2년간 20종 이상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며, A6 e-tron과 A5, Q5의 흐름을 이어 한국에서도 Q3를 비롯해 Q7, Q9 등 플래그십 SUV까지 다양한 모델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연기관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한국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우디 AG 세일즈 마케팅 총괄 마르코 슈베르트는 한국 수입 승용차 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30만 대를 넘어섰고, 이 중 고급 세단 및 플래그립 모델이 7만384대로 전년 대비 16.3% 성장하며 전체 시장의 약 2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세그먼트 세단이 프리미엄 시장의 64%를 차지하는 만큼, 더 뉴 아우디 A6가 이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 코리아 스티브 클로티 사장은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국내 누적 판매 30만 대 달성을 앞두고 있으며, A6는 그간 12만 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 아우디 코리아가 54.7% 성장을 기록했다며, 이는 고객과 파트너, 시장에 대한 장기적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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