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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 트럭 10주년, 국내 화물차 21만명 운행 데이터 공개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기업 맵퍼스가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국내 화물차 운행 데이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누적 회원가입 21만 명, 누적 길안내 4,400만 건 규모의 집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물차 주행거리, 운행 시간, 운행 유형, 길안내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한 결과다. 개인이나 사업자를 특정할 수 없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톤수·운행 유형별 뚜렷한 차이

분석 결과 톤수별 운행 격차가 두드러졌다. 5톤 미만 저톤수 화물차는 하루 평균 350km, 6.5시간 운행한 반면 5톤 이상 고톤수 화물차는 490km, 9시간을 운행했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평균 길안내 거리도 저톤수 71km, 고톤수 129km로 나타나 톤수가 높을수록 장거리·장시간 운행 비중이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

운행 유형별로는 고정 차주가 49%, 건별로 오더를 받는 용차 차주가 41%, 두 형태를 병행하는 반고정 차주가 10%로 집계됐다. 용차 차주는 매번 목적지와 상하차지가 달라지는 업무 특성상 고정 차주보다 하루 길안내 시작 건수가 3.5배 많았고, 오더보기·상하차지 정보·주선사 결제후기 등 업무 보조 기능 이용률도 67%로 고정 차주(11%)보다 훨씬 높았다.

전체 이용자의 앱 이용 시간은 하루 평균 9.5시간으로, 주행 전후 경로 확인이나 오더·상하차지 정보 탐색에도 서비스가 폭넓게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중순 이후에는 유가 변동성 확대로 경로상 최저가 주유소 검색량이 직전 1년 평균 대비 최대 5.5배 급증했다.

도로 이용 측면에서는 고속도로 주행 비율이 68%로 가장 높았고 국도 15%, 일반도로 4.7%, 지방도 4.5% 순이었다. 도로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11.9%로 최다였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8.9%, 영동고속도로 4.4%, 서해안고속도로 4.2%가 뒤를 이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이번 분석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실제 업무 현장 수요를 보여주는 자료라며, 앞으로도 화물차 운전자 맞춤형 기능을 고도화해 물류 운행 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틀란 트럭은 2016년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소프트웨어로 시작해 2021년 전용 앱으로 출시된 국내 유일의 화물차 전용 모바일 내비게이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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