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발키리, 스파 6시간 레이스로 르망 앞 최종 점검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2026 FIA 세계내구선수권(WEC) 토탈에너지스 스파 6시간 레이스가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애스턴마틴 발키리에게 WEC 통산 10번째 출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애스턴마틴 THOR 팀이 운영하는 발키리는 지난 4월 이몰라 개막전에서 해리 팅크넬과 톰 갬블이 탑승한 #007 차량이 9위로 완주하며 팀 첫 WEC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시즌 막바지부터 이어진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알렉스 리베라스와 마르코 쇠렌센이 탑승하는 또 다른 차량은 이몰라에서 14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세 차례 포인트 피니시를 기록한 경험이 있어 이번 스파에서의 반등이 주목된다.
고속 서킷에서의 잠재력 시험
스파 서킷은 큰 고저차와 고속 코너가 특징인 트랙으로, 세계 유일의 양산차 기반 하이퍼카인 발키리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는 무대로 꼽힌다. 레이스용으로 최적화된 카본파이버 섀시에 6.5리터 V12 엔진이 탑재되며, 양산형 기준 최고출력은 1,000마력을 넘지만 WEC 규정상 레이스에서는 500kW(약 680마력)로 제한된다. 다만 스파는 날씨 변화가 잦고 작은 실수가 큰 결과 차이로 이어지는 트랙인 만큼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르망을 향한 마지막 실전 점검
이번 스파 라운드는 오는 6월 열리는 제94회 르망 24시를 앞둔 마지막 실전 테스트 성격을 갖는다. 애스턴마틴은 1959년 DBR1이 거둔 르망 종합 우승을 67년 만에 재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터보 엔진이 주류인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최대 11,000rpm까지 회전하는 V12 자연흡기 엔진이 어떤 성적을 낼지, 이번 주말 스파 결과가 르망을 앞둔 팀의 컨디션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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