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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발키리, 실버스톤서 2027 WEC 복귀 앞두고 테스트 주행

참고 이미지사진 JTRenrut · CC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애스턴마틴 THOR 팀이 발키리 하이퍼카의 개발 차량을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테스트했다. 애스턴마틴 모터스포츠의 본거지이자 AMR 테크놀로지 캠퍼스가 위치한 이곳에서는 2027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FIA 세계 내구 선수권(WEC) 영국 라운드인 실버스톤 6시간 레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WEC가 영국에서 경기를 여는 것은 2019년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테스트는 4월 19일 수요일 3.66마일 길이의 서킷에서 진행됐으며, 6.5리터 V12 엔진을 탑재한 발키리 개발 차량을 애스턴마틴 공식 드라이버 로스 건과 해리 틴크넬이 몰았다. 애스턴마틴 THOR 팀은 이번 주행을 통해 개발 중인 다양한 기술 요소를 점검하고 핵심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안 제임스 팀 대표는 이날 점검한 일부 요소가 앞으로 발키리의 기술 개발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착실히 쌓이는 성적, 홈 무대 앞두고 데이터 확보

발키리는 2026년 들어 WEC와 IMSA 양쪽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애스턴마틴이 처음으로 제작한 르망 하이퍼카(LMH)이자, WEC와 IMSA 최상위 클래스에서 유일하게 도로 주행이 가능한 하이퍼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이다. 지난달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는 6위와 9위를 기록하며 WEC 출전 이후 처음으로 두 대 모두 포인트를 획득했다. IMSA에서는 로스 건과 로만 드 안젤리스 조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가 최종 5위로 재분류됐는데, 이로써 발키리는 7차례 출전 중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린 셈이 됐다.

아담 카터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총괄은 첫 두 시즌 동안의 성능에 만족하고 있다면서도, 발키리가 뛰어든 무대에는 수년 앞서 개발을 이어온 강력한 경쟁자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8개월간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 특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이제 추가 성능 향상을 위한 새로운 개발 영역을 모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이스에 출전 중인 발키리는 양산형을 기반으로 레이스에 최적화된 카본 파이버 섀시와 개량된 6.5리터 V12 엔진을 결합한 모델이다. 엔진은 최대 11,000rpm까지 회전하며 기본 사양에서 1,000마력 이상을 낸다. 다만 하이퍼카 규정에 따라 실제 경기에서는 출력이 500kW(680마력)로 제한된다.

카터는 실버스톤이 다시 WEC 일정에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세계 최고의 팬들이 발키리 특유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팀은 미쉐린 타이어와 서킷 특성에 대한 데이터도 함께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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