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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발키리, 디트로이트서 IMSA GTP 클래스 도전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가 5월 29~30일 미국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클래스 레이스에 출전한다. 애스턴마틴 레이싱팀 THOR 소속 발키리는 로만 디 안젤리스, 로스 건 드라이버 조합으로 총 11라운드 중 IMSA 시리즈의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디트로이트 스트리트 서킷은 2.7km 길이에 9개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이 90도 코너로 이뤄진 좁고 뒤틀린 레이아웃이다. 1980년대 F1 그랑프리가 열렸던 곳과 동일한 장소로, 요철이 심한 노면 위에서 제동력과 트랙션을 동시에 요구하는 까다로운 코스로 꼽힌다. 10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레이스는 발키리에게 시즌 중 가장 힘든 도전이 될 전망이다.

최근 상승세 이어가나

THOR 팀은 이달 초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에서 열린 FIA 세계내구선수권(WEC)에서 발키리 통산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서 열린 IMSA 라구나 세카 레이스에서도 선두와 단 8초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롱비치 대회에서는 경쟁 차와의 접촉이 있기 전까지 4위권 페이스를 유지한 바 있다.

애스턴마틴 THOR 대표 이안 제임스는 노면이 거친 서킷이 발키리의 강점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롱비치에서 상당한 퍼포먼스를 끌어낸 만큼 실수 없는 경기 운영과 기회 포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발키리와 드라이버들이 이미 증명된 단합력을 갖추고 있어 곧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용 발키리는 애스턴마틴과 THOR팀이 양산형 모델을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 차량으로, 카본 파이버 섀시와 개량된 6.5ℓ V12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기본 사양 기준 최고 회전수 11,000rpm, 1,000마력 이상을 낸다. 다만 WEC 하이퍼카 규정과 IMSA GTP 규정에 따라 실제 레이스에서는 680마력으로 출력이 제한된다. 이번 디트로이트 대회에 유일하게 12기통 엔진으로 출전하는 발키리는 IMSA와 WEC를 통틀어 양산형 하이퍼카 기반으로 개발된 유일한 모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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