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발키리, 디트로이트 스트리트 서킷서 IMSA GTP 클래스 출전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애스턴마틴의 하이퍼카 발키리가 오는 5월 29일부터 이틀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IMSA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클래스에 출전한다. 경기가 열리는 디트로이트 스트리트 서킷은 1.7마일(약 2.7km) 길이에 90도 코너가 많고 노면 요철이 심해 하이퍼카에게는 까다로운 환경으로 꼽힌다.
애스턴마틴 레이싱팀 THOR는 이달 초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에서 열린 FIA 세계내구선수권(WEC)에서 팀 통산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은 상태다. 발키리는 이번 대회 출전 차량 중 유일하게 12기통 엔진을 탑재했고, 양산형 하이퍼카를 기반으로 개발된 유일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색적인 존재로 꼽힌다.
규정에 묶인 1000마력 엔진
발키리에 탑재된 6.5리터 V12 엔진은 최고 11,000rpm까지 회전하며 1,000마력 이상을 낼 수 있지만, 레이스 규정에 따라 실제 경기에서는 680마력(500kW)으로 출력이 제한된다. 이 차량은 로스 건과 로만 디 안젤리스가 나눠 몰며, 디트로이트의 좁고 뒤틀린 코너를 어떻게 공략할지가 이번 주말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팀 대표 이안 제임스는 노면이 고르지 못한 이번 서킷이 발키리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앞선 롱비치 레이스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감안하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드라이버 로만 디 안젤리스에게는 국경 근처 고향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점에서 이번 대회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터보 엔진이 주류인 최근 레이싱 현장에서 V12 자연흡기 엔진의 고회전 사운드는 그 자체로 이번 대회의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발키리가 이번 디트로이트 무대를 발판으로 다가올 르망 24시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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