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콜 오브 듀티 신작에 가상 SUV '드레드노트' 공개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애스턴마틴이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에 등장할 전용 콘셉트 SUV '드레드노트(Dreadnought)'를 공개했다.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 퍼블리셔 액티비전과 협업해 만든 이 차량은 실제 양산 계획이 없는 게임 전용 모델이지만, 애스턴마틴 디자인팀이 직접 참여해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했다.
드레드노트라는 이름은 '두려움을 모른다(Fear Nothing)'는 뜻과 함께 20세기 초 영국 전함 HMS 드레드노트에서 따왔다. 게임 속에서는 전술형 사륜구동 SUV로 등장하며, 정통 V12 엔진 배기음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외장에는 헤링본 패턴 카본 파이버와 애스턴마틴 상징 색상인 칠턴 그린이 적용됐고, 실내는 옥스퍼드 탄 가죽과 메탈릭 골드 기어 레버로 마감했다. 여기에 군용 등급 장갑, 예비 연료탱크, 무기 수납공간 등 게임 세계관에 맞춘 요소가 더해졌다.
브랜드 확장의 새로운 접점
애스턴마틴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 마렉 라이히만은 드레드노트를 단순한 디지털 모델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차량처럼 상상하며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욕 도심이나 폭우가 쏟아지는 뭄바이 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구상했다는 설명이다. 인피니티 워드 공동 스튜디오 총괄 잭 오하라는 초기 콘셉트부터 애니메이션, 차량 형상, 물리 엔진 구현까지 애스턴마틴과 함께 처음부터 완성해 나갔다고 전했다.
애스턴마틴 브랜드 다각화 총괄 디렉터 스테파노 사포레티는 이번 협업을 두고 게임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브랜드를 확장해 젊은 세대와 접점을 넓히는 전략적 시도라고 밝혔다. 드레드노트는 뉴욕에서 열리는 팬애틱스 페스트에서 실물 크기 모델로 처음 공개되며, 게임 출시 후에는 DMZ와 워존 모드의 주요 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는 2026년 10월 23일 Xbox Series X|S, PlayStation 5, PC, 닌텐도 스위치 2로 출시된다.
실차가 아닌 가상 모델이지만, 물리 법칙과 서스펜션 거동까지 실차 개발 논리로 풀어낸 점은 완성차 브랜드가 전시장과 서킷을 넘어 게임 플랫폼으로 팬층을 넓혀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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