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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다 아키오 회장, 美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토요타 가문 4번째

참고 이미지사진 Matti Blum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오토헤럴드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이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헌액식에서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공식 입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토요타 창업주 토요타 기이치로와 그의 아버지 쇼이치로, 사촌인 토요타 에이지에 이어 토요타 가문이 받은 네 번째 헌액이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글로벌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가와 비전 제시자, 리더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도 2020년 이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바 있다. 주최 측은 모빌리티에 대한 열정과 퍼포먼스, 명확한 목적의식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온 토요다 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더 좋은 차 만들기' 철학 인정받아

토요다 회장은 2009년 사장으로 취임해 회사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에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품질 관리 강화와 브랜드 신뢰 회복, 경영 기반 재건을 이끌었고 고객과 딜러, 공급업체, 임직원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역 주도형 경영 체제를 안착시켰다. 그가 정립한 '더 좋은 차 만들기(making ever-better cars)'는 이후 토요타의 핵심 경영 철학으로 자리 잡았다.

토요다 회장은 직접 '마스터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모터스포츠를 사람과 자동차를 함께 단련하는 시험대로 삼아왔다. 이 과정에서 토요타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판단하는 '현지현물(現地現物)' 관점으로 도전에 나서는 기업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요다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조부와 부친의 뒤를 이어 이 같은 영예를 안게 되어 깊이 감동했다"며 "내가 속한 이 자동차 가족과 산업을 위해 매일매일 이 자격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겸허히 다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함께한다면 상상하지 못할 것도, 창조하지 못할 것도, 극복하지 못할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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