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빌리티, 65억원 시리즈A 유치…대드론 AB-U10 연내 상용화
이 글은 오토데일리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대드론(C-UAS) 기술 스타트업 에어빌리티가 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105억원으로 늘었다. 에어빌리티는 1일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사제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투자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주주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에 나섰고, IBK기업은행이 새로 참여했다. 다만 기업가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어빌리티가 집중하는 분야는 위협 드론을 공중에서 직접 요격하는 하드킬 방식의 C-UAS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요격체계 고도화와 양산 준비에 투입해 연내 넷건형 AB-U10을 상용화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요격기 3종 체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요격기 3종 라인업과 킬체인 고도화
현재 개발 중인 넷건형 AB-U10은 시속 180km급으로 올해 안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어 모선에서 전개되는 직격드론 AB-U2와 시속 300km급 고정익 런처형 AB-U4L이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세 기종이 계획대로 출시되면 요격기 3종 라인업이 완성된다. 소형 요격기를 운반하는 모선 AB-U60은 별도로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투자금은 기체 개발뿐 아니라 탐지부터 요격 이후 효과 평가까지 이어지는 킬체인 고도화에도 쓰인다. 레이더와 전자광학(EO), 적외선(IR) 장비를 연동하고, 통신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체 탑재형 AI의 자율 성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3D 프린팅과 복합재 제조기술을 활용한 양산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에어빌리티는 2023년 11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현대자동차, LG전자 출신 인력들이 설립했다. 임직원 26명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80%를 차지하며, ADD에서 KT-1과 T-50, KF-21 개발에 참여했던 연구진도 경영진에 포함돼 있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시제기 3종의 천이비행에 성공했고, 4kg급 AB-U4는 같은 해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도 추진 중이다. 에어빌리티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9개국 이상과 거래를 논의하고 있으며 업무협약(MOU) 4건과 합작법인(JV) 2건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우주항공청의 2026년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돼 연구개발 자금 30억원도 확보했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는 연내 첫 기종을 내놓고 내년 상반기 3종 체제를 갖춘 뒤 기체 판매에서 통합체계 판매로 사업모델을 확장하겠다며 2028년 누적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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