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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코스닥 상장 앞두고 中·印 시장 공략 나선다

참고 이미지사진 Engineerchang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피디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6월 23일 글로벌 전략을 공개했다. 누적 양산 차량 500만 대를 돌파한 이 회사는 중국과 인도를 핵심 성장 거점으로 삼아 2028년까지 연간 적용 차량 규모를 1,000만 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내놨다.

스트라드비젼은 카메라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완성차 업체와 Tier-1 공급사에 공급하는 회사다. 이번 상장 자금은 연구개발과 글로벌 거점 확충에 쓸 계획이다. 회사가 공개한 고객사 생산계획 기준 전망에 따르면 양산 적용 차량 수는 2026년 약 120만 대, 2027년 약 350만 대, 2028년 약 1,000만 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는 고객사 생산 계획과 수주 확률에 근거한 추정치로, 실제 생산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중국·인도가 핵심 축

자동차 소프트웨어는 양산 단계 진입 이후 차량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로열티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다. 이미 확보한 양산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면 수익 레버리지 효과가 커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역 전략의 중심은 중국과 인도다.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수출향 차량 프로그램을 다수 확보했다. 글로벌 진출을 서두르는 중국 OEM들이 특정 반도체에 얽매이지 않는 독립형 소프트웨어 공급사를 필요로 하는 흐름 속에서, 하드웨어 비종속 전략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 법인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도 검토 중이다.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성장한 인도는 안전 규제 강화와 ADAS 보급 확대가 예상되는 시장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연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고객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정 반도체에 종속되지 않는 전략

기술적으로는 현재 양산 중인 객체 인식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End-to-End 아키텍처를 포함한 차세대 AI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김준환 대표는 상장이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강조하는 하드웨어 비종속 전략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엔비디아, 퀄컴, 르네사스 등 반도체 공급망이 지정학적 변수에 흔들리는 상황에서, OEM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만이라도 유연하게 가져가려는 유인이 커지고 있다. 상장 이후 실제 로열티 매출이 회사가 제시한 전망치를 얼마나 따라가는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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