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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부품 신뢰성, 보이지 않는 실란트 기술이 좌우한다

참고 이미지사진 Engineerchange · CC BY-SA 4.0 · 위키미디어 커먼즈 · 16:9로 잘라 씀 · 기사에 나온 차량·현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모터그래프의 보도에서 출발했습니다. 원문의 사실을 바탕으로, 차주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저희가 정리했습니다.

전기차에는 오일 펌프, 워터 펌프, 컴프레서, 제어 유닛, 충전기, 인버터, 컨버터 등 수많은 부품이 들어간다. 이들은 고온과 급격한 온도 변화, 오일 및 냉각수와의 직접 접촉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작동해야 하는데, 이때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실란트가 부품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특히 전자 부품과 기계 어셈블리가 만나는 지점, 즉 전기 핀과 버스바 부위가 중요하다. 이 부분은 오일 펌프나 컴프레서 내부의 전자 어셈블리를 외부와 연결하는데, 실란트가 이 연결부를 화학물질과 수분으로부터 보호한다. 실란트에 아주 작은 박리나 균열만 생겨도 부식이나 심한 경우 쇼트로 이어질 수 있어, 극한의 온도 스트레스에서도 보호 기능이 유지돼야 한다.

실란트에 요구되는 조건

실란트는 핀, 단자, 버스바에 도포돼 경화 후 접촉면과 외부 환경 사이에 장벽을 만든다. 오일이나 냉각수와 직접 접촉하는 일이 많고 영하 40도에서 영상 160도에 이르는 온도 범위에 노출되기 때문에, 낮은 점도로 복잡한 형상에 빠르게 도포되면서도 구리, 은, 주석, 니켈, 각종 플라스틱 소재까지 다양한 피착재에 접착돼야 한다. 동시에 고온과 저온을 오가며 열팽창과 가압에 의한 변형을 보완할 영구적인 탄성도 필요하다.

최근 등장한 DELO의 DUALBOND GE4926은 이런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160도 자동변속기 오일에서 장기 보관 후 팽윤 거동이 최대 85% 줄었고, 일반적인 기재에서 이전 제품 대비 접착력이 2배 이상으로 확인됐다. 파단 신율 특성도 개선돼 혹독한 환경에서 장기 보관 후 감소율이 약 20% 낮아졌다.

형상과 경화 방식도 중요

실링 성능은 재료만이 아니라 핀과 캐비티의 형상에도 좌우된다. 언더컷이나 불균일한 갭, 부족한 접촉 표면은 실링 효과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어, 재료와 도포 전략, 유동 거동, 경화 공정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버스바처럼 좁은 틈새가 많은 부품은 실란트가 구석구석 흘러들어가 전체를 덮는 것이 필수적이다.

경화 방식은 열경화, UV경화, 그리고 둘을 결합한 이중 경화 방식 등이 쓰인다. 이중 경화는 빛으로 먼저 고정한 뒤 그늘진 부분은 습기로 완전히 경화시키는 방식으로, 사이클 타임을 줄이고 온도에 민감한 부품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새로운 자동차 오일이 계속 등장하면서 실란트 제조사들도 오일 성분 변화에 맞춰 포뮬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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