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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청주강서점·
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차종
카니발 KA4
지역
충북

입고일 아침 기온이 낮았습니다. 유리 표면에 결로가 남아 있어서 바로 작업에 들어가지 않고 실내 온도를 먼저 올렸습니다. 카니발 KA4는 유리 면적이 넓은 차종이라, 유리가 차가운 상태에서 필름을 올리면 접착 초기 거동이 달라집니다. 차량을 작업장 안쪽으로 옮겨두고 표면 온도가 어느 정도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시공 사진 1

의뢰 배경

출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차량이었습니다. 고객께서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다고 하셨고, 2열과 3열에 사람이 앉는 경우가 잦다고 했습니다. 승합형 차량은 뒤쪽으로 갈수록 유리 면적이 커지고 탑승자와 유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이 점을 감안해 전면, 측면, 후면을 한 번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브이쿨 제품군 안에서 어떤 걸 올릴지는 차량을 실제로 보면서 정리했습니다. 유리 색상, 순정 틴팅 상태, 주간 주행 비중을 확인한 뒤 후보를 좁혔고, 고객께서 최종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성능 이야기를 할 때는 광대역 TSER 기준으로 설명드렸습니다. 필름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영역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전체 태양에너지 기준으로 봐야 실제 체감과 어긋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시공 사진 2

진행 과정

먼저 유리 내측을 세척했습니다. 신차라도 유리 가장자리 몰딩 안쪽에는 조립 과정에서 들어간 먼지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어 트림 상단을 열고 유리를 조금씩 내려가며 위쪽 끝단까지 닦았습니다.

측면은 큰 변수 없이 진행됐습니다. 카니발 KA4의 슬라이딩 도어 유리는 면적이 넓지만 곡률은 완만한 편이라, 재단과 부착 모두 예상 시간 안에 끝났습니다.

시간이 걸린 쪽은 후면이었습니다. KA4의 리어 글라스는 좌우 끝으로 갈수록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곡면이 깊습니다. 필름을 그대로 올리면 가장자리에 주름이 잡히기 때문에, 유리 외측에서 열성형을 먼저 해야 합니다. 히팅건으로 필름을 데우면서 스퀴지로 눌러 곡면 형상에 맞춰 수축시키는 작업인데, 이번 차량은 이 과정을 여러 차례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한 번에 열을 많이 주면 필름이 국부적으로 과하게 줄어들어 형상이 틀어집니다. 그래서 중앙부부터 좌우로 나눠가며 조금씩 잡았고, 중간중간 필름을 들어 올려 주름이 남았는지 확인했습니다. 열선이 지나가는 방향도 고려했습니다. 부착 후 스퀴지 작업을 할 때 열선과 직각으로 밀면 열선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열선 방향을 따라 물을 밀어냈습니다.

후면 유리는 한 장으로 시공했습니다. 두 장으로 나누면 성형 부담은 줄지만 중앙에 이음선이 남습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한 장으로 가는 편이 뒤쪽 시야에 방해가 덜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시공 사진 3

결과

부착을 마친 뒤 가장자리를 한 바퀴 돌며 들뜸을 확인했습니다. 곡면이 깊은 좌우 끝단이 관건이었는데, 성형이 제대로 잡혀서 들뜬 구간은 없었습니다. 열선 위로도 필름이 고르게 밀착됐습니다.

시공 직후에는 필름과 유리 사이에 시공액이 남아 있어 부분적으로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수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빠집니다. 며칠 동안은 유리를 내리지 말고, 안쪽 면을 닦지 말아 달라고 안내드렸습니다.

작업 시간은 후면 성형 때문에 평소보다 길어졌습니다. 다만 이 차종에서 서두르면 결과가 눈에 보이는 부분이라, 이번처럼 나눠서 잡는 방식이 안정적이라고 봅니다. 차량을 밖으로 빼서 햇빛 아래에서 다시 한번 전체를 확인한 뒤 인도했습니다.

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시공 사진 4
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시공 사진 5
카니발 KA4 브이쿨 전면·측후면 시공기 시공 사진 6

이 작업을 한 시공점

청주강서점

충북